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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지역문화 새로운 해법 제시
상설공연 1천350여 회, 누적관객 25만 명 돌파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6일(월)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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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 경주사업소는 지난 한 해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 상설공연과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해 지역 내에서 큰 호응을 받는 한 편, 지역문화 활성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전통공연 제작극장인 정동극장은, 지역문화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시와 MOU를 체결해 정동극장 경주사업소를 개설하고, 첫 작품 <신국의 땅, 신라>를 제작했다. 이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콘텐츠 공동개발 첫 사례를 제시한 것으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후 2014년 경주 공연브랜드 [SILLA: 신라]를 런칭하며 본격적인 지역 전통상설공연 시대를 연 정동극장은 지난해까지 상설공연 횟수 1천350여 회, 누적관객 수 25만 명 돌파 등 경주지역의 문화인프라 구축 및 관광자원 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는 일반적인 전통공연 형식을 벗어나, 소재와 표현방법 등에서 전혀 새로운 지역문화콘텐츠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으며 전작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2016년 다시 한 번 관객을 찾았다. 특히 국내 관객뿐 아니라, 경주를 찾은 해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란과 대만에서 두 차례 성공적인 해외공연을 치르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해외 방송사들의 취재가 이어지는 등 침체된 경주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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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은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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