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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안정적 축산물 수급 및 안전 관리에 총력
쏟아지는 축산물검사 물량에도 식탁의 안전을 위해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6일(월)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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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설을 앞두고 육류소비 최대 성수기인 1월 9일부터 25일까지를‘축산물 안전 특별 관리기간’으로 정해 안정적축산물 공급과 축산물 위생적 생산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5일간 경북지역의 평균 소 도축두수는 744두로 2016년 평일도축두수(400두)대비 약 186% 증가했으며, 돼지는 6,691두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도축되고 있으나, 향후 성수기인 1월 25일까지는 소․돼지의 도축물량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동물위생시험소는 급격히 증가하는 도축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도내 11개소 도축장의 작업 개시 시간을 6~7시로 앞당기고 휴일인 토․일요일에도(14~15일, 21~22일) 도축을 실시해 축산물의 안정적 수급과 민원 해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도축 시 철저한 생체검사와 해체검사 및 축산물 유통현장의 관리․감독 강화로 축산물에 대한 오염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축산물 생산의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식육 중 미생물 검사를 주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아울러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전 농가의 가축에 대해 항생‧항균제 등 유해물질의 잔류여부검사를 확대 실시하는 등 축산물 유통물량증가로 인한 위생관리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김석환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설 육류 성수기를 맞아 휴일도축과 도축시간 연장을 통한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은 축산물 소비 촉진과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산물 위생검사뿐만 아니라 원산지 및 축종 둔갑판매 행위 등 부정축산물 유통방지를 위한 단속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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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은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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