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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정치권, 새누리당 잔류에서 관망으로 선회?
22일 바른정당 경북도당 창당대회 분수령 될 듯
대구·경북지역 정당지지율 바른정당↑ 새누리당↓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16일(월) 17:29

‘바른정당’의 대구시당·경북도당 창당대회를 앞두고 대구와 경북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일색인 경주지역 정치권도 잔류에서 관망으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바른정당’은 18일과 22일 각각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창당대회를 통해 새누리당 추가 탈당의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새롭게 출범시킨 바른정당은 대구 수성을 주호영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았고, 동을의 유승민 의원이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지역 기초단체장들이 잇따라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지역 정치권도 도미노 현상을 우려하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9일 강대식 동구청장이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하고, 윤수연 중구청장도 탈당을 선언했다. 이진훈 수성 구청장과 임인환, 윤석준 대구시의원(중구, 동구), 남구의회 배문현 의장과 김종숙 의원 등도 탈당 의사를 밝히고 있다. 또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 이재숙, 서정해, 하중호, 정인숙 동구의회 의원과 홍경임, 조규화, 박소현, 김태원 수성구의회 의원 등이 탈당계를 낸 상태다. 전직 국회의원으로는 김희국, 유성걸, 권은희 전 대구지역 국회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 하고 바른정당 입당을 밝혔다.
박승국, 권오을 전 의원도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창당 준비위원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한 경북지역 이한성, 성윤환, 장윤석 전 의원도 바른정당 참여설이 나오고 있다. 22일 실시될 바른정당 경북도당 창당대회를 분수령으로 경주지역 정치권도 전·현직 시도의원과 전직 국회의원들의 탈당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본보의 취재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주지역 기초자치단체장과 시도의원 출마 예상자들은 신당이 출범한 지난해 12월보다는 탈당과 잔류를 두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 흔적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그들은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바른정당 경북도당 창당대회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면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의 바른정당 합류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행보가 결정적 변수가 될 것”이라며 입을 모 았다.
경주지역 정치권이 시간이 갈수록 새누리당 잔류에서 관망으로 물길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정종복 전 국회의원이 지난 5일 가칭 개혁보수신당(현, 바른정당)창당발기인대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정치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정 전의원은 반기문 전 총장과도 적지 않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매일경제, MBN, 레이더P의 의뢰로 전국 유권자 2천525명을 대상(응답률 20.3%, 총 통화시도 1만2천416명)으로 실시한 1월1주차 주간 정당지지도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TK지역에서 바른정당(19.6%)이 새누리당(17.5%)을 오차범위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정치권의 새누리당 탈당이 러시를 이룰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주간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2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면접(18%), 스마트폰앱(50%), 무선(22%), 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임의 전화걸기 및 임의 스마트폰알림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0.3%(총 통화시도 1만2천416명 중 2천525명 응답완료)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이다. 일간집계 표본오차는 5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 ±3.1%P다. 그 밖에 상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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