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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방폐물 어떻게 풀 것인가
학회 공동 심포지엄 개최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7년 02월 13일(월) 16:25
고준위방폐물의 안전관리가 본격 논의되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개 학회의 전문가 250여명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기술적인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회장 송기찬)가 주관하고, 대한지질공학회, 대한지질학회, 한국암반공학회, 한국원자력학회가 공동 주최해 지난 9일과 10일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공동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2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용후핵연료 관리기술 확보, 처분방식, 우리 국토의 지질 및 암반 특성 등 기술적인 부분을 논의했다.
심포지엄 첫날은 우리나라가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가능한 처분방식과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 것인가를 논의했다. 또한 최근 빈번한 지진활동과 활동성 단층의 존재를 고려할 때 고준위방폐물을 우리 국토에 처분할 때 지질과 암반 특성이 수 십 만년 동안 안전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도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둘쨋날은 처분장을 건설하게 될 때의 암반의 역학적 안정성을 평가하는 기술과 처분장 부지는 어떤 절차와 방법으로 조사하고 선정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의가 이루어졌다.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심포지엄 기간 중 국민수용성의 중요성을 감안해 고준위방폐물 관련 정책 및 제도의 이해 증진과 원전지역별 관심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별도의 토론회도 마련했다.
‘원자력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대화’를 주제로 열린 특별세션에는 원전지역 공무원과 지방의원, 주민, 시민사회단체 등 60여명이 참여해 원자력과 지역 간 상생, 국민 소통방안 등 원전지역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송기찬 회장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는 기술적인 사항과 함께 국민 수용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원전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를 정부와 사업자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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