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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시장,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 차질 없이 추진한다
원자력전문인력 양성원, 강소기업 및 한수원 연관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정유년 시정설계 밝혀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2월 13일(월)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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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6일 올해 첫 개원한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을 찾아 지난해 시정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방향 등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먼저 지난해 시정성과에 대한 설명에서 지난해는 본격적인 한수원 경주시대를 맞아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으며, 제66차유엔 NGO 컨퍼런스, 제2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 총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화랑유소년 스포츠 특구 지정으로 MICE 산업의 중심도시,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당산을 경유한 남산길 복원, 황룡사 역사문화관 개관, 신라대종 주종 등으로 신라천년 도읍으로서의 그 위용을 드러낸 한 해였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올해는 경주가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인들이 찾는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활기찬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한수원, 경상북도와 협력을 통해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강소기업과 한수원 연관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월정교·경주읍성 복원과 화랑마을 조성을 마무리하고, 동궁과 월지, 황룡사 복원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천년왕도로서 정체성을 세워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확대와, 평생학습 및 가족센터 건립을 통해 시민의 평생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북천 고향의 강과 신평제 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어업 발전기금 확대, 신 농업기술 개발과 시설현대화, 어항시설 개·보수 등으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해 풍요롭고 살맛나는 농어촌 건설과,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적극 도모하고 건전재정 운영으로 부채 없는 도시, 모두가 잘 사는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국제행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야구대회, 유소년축구대회 등 대규모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특구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 모든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결속된 힘과 1천500여 공무원들이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창조와 도전정신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2천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세계 속의 중심도시로 힘찬 도약을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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