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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자~그리고 건강하자‘
경주시 보건소, 걷기지도자 양성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20일(월) 16:20
ⓒ 황성신문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14일과 21일 양일 간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지도자 80여명에게 걷기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김여환 보건소장이 ‘걷기의 인문학적 이해’라는 주제로 직접 강의에 나서서 걷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걷기 실천율과 교육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1일 4시간씩, 총 8시간으로 진행된다.
걷기는 남녀노소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쉽고 효과적인 운동으로써 평생건강 유지를 위해 최우선으로 권장하는 운동이다. 시의 걷기 실천율(주 5회이상 1일 30분이상 걷기)은 ’14년 40.3%에서 ’15년 31.6%로 8.7%p 감소했으며, 전국 40.7% 및 경북 32.7% 평균보다 저조하다.
경주시는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작년부터 건강로또사업을 통해 걷기지도자 140명을 양성하고, 걷기동아리 28개를 조성했으며, 488명이 걷기에 참여해 건강기금(걷기마일리지) 1천400여만 원을 조성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올해 전 시민이 걷기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걷기운동 체감화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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