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장 최양식)는 내달 15일까지 도로와 비탈면, 배수시설 등에 대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 도로정비 대상은 위임국도 1개 노선 21km, 지방도 6개 노선 168km, 시군도 80개 노선 233km 등 총 87개 노선 422km 구간이다. 시는 안전 점검을 통해 도로포장 파손과 변형 여부, 도로비탈면 낙석 및 산사태 위험 여부, 교량과 터널 등 주요시설물 기능 유지, 배수관, 측구 등 배수시설 퇴적토 제거와 세굴부위 정비, 공사구간 내 가도, 가교 등 파손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또 제설작업 후 제설용 모래 제거 및 도로시설물 청결 상태를 확인하고,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와 안전시설을 정비한다. 점검결과, 낙석 위험 또는 노면의 침하․융기․포트홀 발생 등 긴급 정비가 필요한 구간은 자체보수 등 응급복구를 실시한다. 아울러 추가예산이 필요 구간은 정비계획을 수립, 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조치하고, 복구공사 완료 시까지 일상관리 및 순찰 강화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동절기 동안 도로시설물 파손 등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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