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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전기매트 화재 주의!
전기매트 화재예방 당부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27일(월)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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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겨울철 전기매트 등 난방기기에 의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5년(2012~2016)동안 전기매트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경북 내에서만 37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경주소방서는 전기매트 화재 예방을 위한 실천사항으로, 우선 전기매트 등 난방기기를 사용하기 전에 전선이나 전열 부 주위 피복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하고, 먼지가 끼어있다면 충분히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외출 시에는 전기매트의 전원을 꺼야함에도 귀가 후 온기를 위해 저온으로 장시간 켜놓으면 전기매트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매트의 전원을 완전히 뽑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욱이 사용 중이거나 다음번 사용을 위해 전기매트를 이불처럼 접어두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전기매트는 내부에 전기 저항이 큰 전선을 설치하고 그곳으로 전류를 흘려보내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이므로, 전기매트를 접는 경우 내부 전선이 꺾이거나 벗겨지면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안태현 소방서장은 “최근 기온 급강하로 전기매트 등 난방기기 사용 빈도가 높아진 만큼, 위 사항들을 실천하는 등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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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은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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