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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화재 인명 구조 표창장 수여
배종용(50)씨와 김동진(45)씨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2월 27일(월)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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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22일 경주시 강동면 차량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배종용(50)씨와 김동진(45)씨 등 2명에게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화재는 지난달 31일 경주시 강동면 7번국도상 포항방향으로 진행하던 모닝 차량의 단독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사건이다. 사고차량운전자 박 모 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차량 내부에 갇혀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사고차량을 뒤따르던 운전자 배종용(남, 50세)씨는 신속히 119에 신고 위험을 무릅쓰고 화염에 휩싸여 있는 차량에서 운전자 박 모 씨를 구출했다. 한편 반대편 도로에서 경주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트럭 운전자 김동진(남, 45세)씨도 현장을 목격하고 차량을 돌려 트럭 내에 비치된 분말소화기로 차량 화재 자체진화를 시도했으며, 이들의 활약으로 운전자 박 모 씨는 큰 부상 없이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주소방서는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차량화재 현장에서 타의 귀감이 되는 용감한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적을 인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민간인으로서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차량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운전자를 구출하고 진압에 나선 두 분의 의로운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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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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