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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오·월성지역 도시가스 공급된다
연말까지 21억 원 투자 배관매설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3월 06일(월)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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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고등학교 일원 황오동과 월성동에 올 연말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지난 2일 오랜 주민숙원이었던 이 두 지역에 올 연말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서라벌도시가스㈜ 조항선 사장은 지난 2일 황오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인 황오․월성지역에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한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경주고 일원 황오․월성지역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시내 권에서는 유일하게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주민생활 여건이 열악했다. 그러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주)는 총 사업비 21억 원을 5대5로 투자해 연내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한다. 이번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은 팔우정 정압기부터 경주고등학교, 화랑초등학교 일원까지 공급 관 총 8.1km를 매설해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며, 도시가스 공급신청과 사업내용에 대해 이달 중으로 별도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황오, 월성지역 주민들도 타 연료에 비해 저렴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과 정주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 기간 동안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에 최선을 다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2014년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황오, 황남, 건천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 12㎞(1천860가구 공급), 2015년도에는 불국지역 17㎞(2천800가구 공급)를 매설했으며, 지난해에는 강동지역에 13km(1600가구 공급)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하는 등 도시가스 공급을 적극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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