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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계훈련단 3천 210명 경주 왔다
축구, 야구, 태권도, 복싱 등 동계훈련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06일(월) 16:58
지난해 화랑유소년스포츠특구로 지정된 경주가 겨울철 전지훈련을 위한 스포츠인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동계훈련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올해 경주를 찾은 동계훈련 팀은 153개 팀, 3천 210명으로 나타났다. 동계훈련은 지난 1월과 2월 두 달간 축구, 야구, 태권도, 복싱 등 153개의 팀에서 3천210명의 선수가 동계훈련에 참여해 예년과 비슷한 참가규모를 보였다.
주요 종목인 축구는 초등부에서 대학부, K3리그에 이르기까지 축구공원 6개 구장에서 31개 팀 1천명이 동계훈련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야구는 경주생활체육공원 야구장 등 24개 팀 660명이 참석했다.
불국사숙박단지가 위치한 진현동 일원에 조성된 태권도훈련장을 찾은 태권도선수들은 95개 팀 1천431명이 스포츠도시 경주를 뜨겁게 달궜다.
경주시는 동계훈련선수단들을 위해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기장별 천막 설치, 학교 지도자 간담회를 통한 의견 청취, 의료지원 등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이 최대한 훈련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동계훈련 기간 중에는 동계 유소년클럽 축구의 대제전인 ‘경주컵 2017 동계 클럽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이 8일간 일정으로 축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시는 동계 축구페스티벌에 출전하는 73개 팀 1천500여명의 선수들을 위해 천연잔디구장을 무료 개방해 훈련을 도왔으며, 경기기록, 볼 도우미 등 경기운영 지원과 의료 및 급수 제공으로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토너먼트 탈락 팀에 대해 친선경기를 주선해주고, 남는 경기장에서 동계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는 복싱 국가대표상비군 등 120여명과 독립야구단 저니맨 20여명 등이 동계훈련지로 경주를 처음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복싱 동계훈련팀은 불국사숙박단지 내 경주황룡유스호스텔에서 울산복싱협회와 공동으로 전국복싱단체의 협조를 얻어 유치했다. 이번 사례는 지역 숙박업계의 자구노력으로 경기 불황을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모범적 사례가 되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창단한 독립야구단 저니맨 외인구단(대표 최익성)은 지난달 20일 경주를 창단 첫 전지훈련지로 잡았다. 경주가 고향인 최익성 대표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고등학교 야구부 등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 협조를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저니맨 외인구단은 지난달 22일 경주시소프트볼협회와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전지훈련을 경주에서 할 예정으로 지역 야구발전과 독립야구리그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 협조를 통해 경주가 독립야구의 성지로 발돋움할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경주시가 이렇듯 동계훈련지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와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한 수학여행의 메카로서 풍부한 숙박시설이다.
매년 여름 경주에서 열리는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와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바탕으로 조성된 축구공원, 생활체육공원과 북천과 형산강변을 따라 펼쳐진 잔디구장을 비롯해 화랑의 기상이 살아있는 토함산 일대에 조성된 심신단련 훈련코스 등 타 도시에 비해 완벽한 스포츠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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