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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이스파한 자매도시 됐다
자매도시 의향서 체결… 우호도시에서 한 단계 격상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3월 20일(월)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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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가 열리는 이란 이스파한 현지에서 지난 11일 개막식에 앞서 경주시와 이스파한시가 자매도시 의향서를 체결 했다. 경주시는 이번 문화축제를 계기로 우호도시에서 한 단계 격상된 자매도시를 체결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실크로드 동단에 위치한 신라 천년고도 경주와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인 이스파한은 과거 동서문화 교류 중심으로 많은 공통점을 지닌 도시”라며 “두 도시가 우호관계를 넘어 자매도시로 오랫동안 끊겨져 있던 실크로드를 다시 이어 새로운 동반자로서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스파한시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에 참석해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와 이스파한은 고대 페르시아와 신라가 실크로드를 통해 활발한 교류를 해온 특별한 인연으로 2013년 8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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