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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역사, 경주에서 말한다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박물관 29일 그랜드오픈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27일(월) 16:57
ⓒ 황성신문
전 세계 희귀 자동차와 명차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이 경주에서 문을 연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경주 보문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박물관이 오는 29일 그랜드오픈 한다.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은 1886년 세계 최초 내연휘발유 자동차인 독일의 벤츠 페이턴트카를 비롯해 헐리웃 스타가 사랑한 명차, 역대 대통령이 이용했던 차, 추억의 명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하는 클래식 카, 예술적가치가 높은 희귀 자동차, 젊은 층이 애호하는 F-1카 등을 전시해 자동차를 통한 시간여행에 관객들은 이끈다.
다시 말해 130여년의 세계 자동차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또 자동차박물관은 1955년 미군이 쓰던 지프차의 부품조립(시발택시)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자동차 역사뿐만 아니라, 70년대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1975년 국산모델 현대 포니 등 1900년대부터 1980년대의 국내외 명차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자동차박물관은 벤츠, 포드, 쉐보레,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전 세계 20여 완성차업체가 만든 자동차 100여대를 구입해 60~70대를 상설 전시하고 30여대를 수시로 바꿔가며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기획 전시를 연중무휴(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로 계속 열어갈 계획이다.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경주시 보문로 132-22)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해 지난 1월 26일 준공을 마치고 3월 15일 문을 열었으며,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 경주시민 등 200 여명을 초청한 개관식 행사를 가질 예정 이다.
자동차 전시 공간(1층~3층)이 자동차의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전한다면, 3층에는 탁 트인 보문호 전망을 자랑하는 자동차 카페‘아우토’가 고급스런 분위기로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더욱이 음료 구매 고객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춘 키즈 카페 또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포토존과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즐길 수 있는 오락공간도 마련돼 있다. 1층에는 푸드코트(홍대 핫도그 ‘밥스바비’)와 완구점 등이 갖춰져 있으며, 카페와 푸드코트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나 추후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그 외 박물관 야외 트랙에는 어린이를 위한 드라이빙카와 교통안전교육 체험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처럼 특징 있는 시설들을 갖추면서 자동차 박물관으로서의 기능을 높여 어린이와 학생, 일반인 등 전세대가 공감하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해,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 서비스 역할을 통해 침체된 경주관광을 활성화 시킬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재웅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관장은 “신라문화 유적중심의 경주에 인류 산업의 꽃인 자동차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입히겠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놀 거리를 갖춘 체험학습활동의 최적지인 자동차박물관이 ‘수학여행 최고의 장소는 경주’라는 옛 명성을 되찾는데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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