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주엑스포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1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추진 사항 점검과 사전 붐업 행사 등에 대한 심의에 나섰다. 회의의 주요 안건은 호찌민 엑스포 추진 상황 점검과 프로그램,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결, ‘K-POP 커버댄스 in 호찌민’ 행사계획과 홈페이지 개편 등에 대한 건이다. 또 한류통상로드쇼, K-Food, K-Beauty, 경북 물산업 전시회, 경제학술회의 등의 프로그램에 대한보고와 사전 붐업을 위한 ‘수도권 붐업 페스티벌 개체’, ‘한-베 친선체육대회’, ‘D-30 축하행사’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호찌민 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폐막식, 한류 K-POP․뮤지컬․패션쇼 등 공연, 미술특별전․K-EDM 페스티벌․영화제 등 전시영상, 한류통상로드쇼, K-Food, K-Beauty, 양국의 문화체험 등 30여개로 구성됐다. 또한 경주엑스포 상시개장 콘텐츠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졌다. 경주엑스포는 지난 1일 상시 개장을 맞아 경주타워에 ICT 프로그램인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에 이은 새 프로그램으로 ‘플라잉 VR(가상현실 : virtual reality) 어트랙션’ 을 공개하고, 바자르를 활용한 체험 및 사회적 기업 참여 프로그램과 내달 국민화가 박수근 전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특히 바실라 등의 공연이 열리는 문화센터 등을 비롯한 안내데스크를 활용해 오는 11월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리플릿 등과 함께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 영상을 방영하는 등 행사 알리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경북도가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프로그램에서부터 행사장 설치까지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며 “특히 이번 행사는 경제엑스포로 진행되는 만큼 그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문화를 통한 경제교류 증진에 기여하는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서원 경상북도 문화체육국장, 이상욱 경주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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