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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화관광체육 정책의 핵심 ‘일자리 창출’
26개 전략사업으로 문화일자리 1천 735개 만든다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0일(월) 16:37
경상북도는 2017년 문화관광체육 분야 정책방향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 모든 시책을 일자리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경상북도의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일자리 창출 실적을 살펴보면, 총사업비 227억원이 투자된 24개의 사업에서 일자리 1천 441개를 만들어 일자리 확충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는 전년도 실적의 20.4%인 294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어 총1,735개의 문화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정하고, 문화관광체육 분야 26개 전략적 사업에 249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청년․여성․지역주민 중심의 일자리와 함께, 최근 우리 사회의 새로운 취약계층인 노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와 공공도서관 운영지원, 문화재 상시관리 등 공익일자리도 적극 발굴․지원해 일자리 정책의 내실화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2017년 문화관광체육 분야 26개 전략사업은 총4개 분야로 구분해 추진하게 된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 재정지원을 통한 직접 일자리는 9개 사업에 121억원을 투입해 813개를 만든다.
사업별 세부계획은 ①경북지역 옛 선현들의 선비정신 계승․발전 및 정신문화자산 발굴을 위한 ‘영남선현문집 번역사업’ 10개, ②공교육 내 국악교육 활성화 및 국악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악분야 예술강사지원사업’ 200개, ③경북지역 영세 공예업체의 재정․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예업체 인턴사원지원사업’ 46개, ④전통기록문화 계승․발전 및 민족 정체성 회복을 위한‘삼국유사 목판사업’에 4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또한, ⑤사립 문화시설 지원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립 박물관․미술관 인턴사원지원사업’ 18개, ⑥예방적 문화재 상시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문화재 돌봄사업’ 80개, ⑦고택․종택 자원 효용성 제고 및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 95개, ⑧지속가능한 녹색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북관광 테마열차 운행사업’ 24개, ⑨지역 문화유적 해설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활용사업’에 336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문화콘텐츠사업 분야 청년․주민 일자리는 13개 사업에 33억원을 투입해 433개를 만든다. 사업별로는 ①경북북부권 10개 시․군의 지역문화산업기반 연계구축과 문화예술 복지 구현을 위한 ‘경북북부권 문화정보센터 지원사업’3개, ②경북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공연 제작역량 배양을 위한 ‘창작뮤지컬 제작․공연 지원사업(12개)’에 43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체육 분야 직업훈련 일자리는 3개 사업에 89억원을 투입해 273개를 만든다.
사업별로는 ①생활체육 확산 및 청년․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사업’ 221개, ②도청실업팀 운영을 통한 지도자 및 선수 발굴․육성을 위한 ‘도청 운동경기부 육성지원사업’ 45개, ③장애인체육 지도자 및 선수 발굴․육성으로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장애인 실업팀 운영사업’에 7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전통문화사업 분야 여성노인 일자리로는 ‘이야기할머니사업’에 6억원을 투입해 216개를 만든다. 이 사업은 조손세대간 문화소통 및 유아 인성 함양을 위해 200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해 왔는데, 지난 3월 28일에는 싱가포르 국가문물국 관계자들이 사업성공 사례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등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그동안 민생안정을 얘기할 때 늘 강조한 것이 일자리이며, 올해도 일자리 확충을 도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자산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계승․발전시키고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개발․육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고, “경북도의 모든 문화시책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지역의 우수한 인력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신규 문화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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