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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궁성 월성의 흔적을 직접 느낀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월성현장 공개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4월 10일(월)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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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가 지난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월성 발굴현장 내부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월성 발굴현장은 지난해에도 현장내부를 공개했다. 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약 3천여 명의 시민들이 발굴조사 현장 내부를 관람했으며, 시민들의 요청으로 올해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개선책을 마련했다. 먼저 ▲월성의 역사와 유래가 단긴 설명 안내판 추가 ▲관람객들이 현장 방문 추억을 남길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 설치 ▲시민들이 고고학적 조사 현장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천 년 궁성 월성의 이야기와 관람 동선을 담은 지도가 담긴 안내자료(리플릿)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현장 공개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옛 신라의 왕경인 월성의 과거 흔적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역사를 되새기며 발굴조사 현장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성 발굴조사 현장 개방은 경주와 월성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개방일은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우천시는 현장 보호를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현장방문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신라월성학술조사단(☎054-777-6387)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적 발굴조사 현장을 시민에게 공개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 함께 보존‧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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