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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산악구조 비상체계
등산객 조난구조 위해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4월 17일(월)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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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15일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체계 확립을 위해 ‘2017년 산악 긴급구조 종합대책’추진에 들어갔다. 경상북도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14~16년)간 산악사고 출동 건수는 총 2천747건으로 봄철 722건(26%), 가을철 977건(36%)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발생 유형별로는 일반조난이 904건(34%)으로 가장 많았고, 실족추락이 286건(11%), 급성질환이 254건(10%)으로 그 뒤를 이었다. 주 5일제 근무정착과 교통여건 개선으로 등산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일반국민의 77%, 전문산악인의 96.5%가 연 1회 이상 등산을 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또 월 1회 이상 등산하는 인구는 1천8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돼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산악 긴급구조 체계 확립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경주소방서는 봄·가을철 주말, 남산 삼릉 입구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해 안전산행 및 산불조심 홍보, 희망자 입산 전 생체징후 체크 등을 실시한다. 또 주요 등산로 상 위치표지판과 간이구조구급함 관리 상태를 일제 점검하고, 안전사고 다발지역 등 위험지역에 불안전하게 설치돼 있는 시설물에 대해 해당 유관기관에 개선 협조를 요청해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경주 명산인 남산을 찾는 등산객이 급격히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조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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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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