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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집수리 사업 ‘큰 호응’
경주, 울주군 등 66가구 지원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24일(월)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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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이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저소득층 가정과 복지시설을 개선하는 ‘행복나래 집수리’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수원은 2016년 6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취약가구 등을 대상으로 주거공간을 수리해 행복한 터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시작 했다.
이 사업시행으로 한수원은 경주지역 47가구와 2개 복지시설, 울주군 19가구와 2개 복지시설 수리를 지원했다. 외벽수리, 도배장판 교체, 누수수리나 단열공사와 함께 화재감지기 설치, 전기배선 점검 등도 실시한다.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 직원 20여 명은 지난 19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집수리 가구를 찾아 외부 벽체를 마감하고 현장 정리정돈을 하는 등 ‘행복나래 집수리’1차 년도 사업 마무리 활동을 펼쳤다.
이달 말 완료되는 첫해 집수리사업으로 약 330명의 취약계층이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받게 되었다.
손병오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땀 흘리며 직원들과 함께 집수리 봉사에 참여해 보람을 느끼며 집수리 대상 가족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 행복하다”면서 “깨끗하게 수리된 집에서 행복을 키워가는 가족들이 많아지도록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의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 대상자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2차 년도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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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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