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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남긴 ‘마음근육 키우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 배워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01일(월)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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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소장 김여환)는 힐링자원의 발굴과 시민들의 마음치유를 위해 실시한 ‘마음근육 키우기’프로그램을 참여자들의 감동 스토리를 끝으로 지난 27일 마쳤다. 이번 ‘마음근육 키우기 프로그램’은 지난 2월 23일 김여환 보건소장의 삶과 죽음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11주간 진행됐으며, 행복습관 만들기와 셀프리더십, 감정대화법, 행복소통법 등 4가지의 주제로 각 팀별 참여자들이 자신이 취약하거나 도움 받고 싶은 부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날 ‘행복가득한 우리들의 축제식’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변화되고 행복해진 자신을 모습을 자축하며 나의 행복을 가꾸는 것만이 아니라 가정과 이웃, 마을에 행복을 전하는 행복봉사를 다짐하는 시간도 함께했다. 11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근육을 단단히 한 참여자들은 서로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고 좀 더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 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10년째 파킨슨병으로 투병중인 충효동의 한 참여자는 “몸과 마음이 지쳐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고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용기를 내었다”고 말하며 “따뜻한 손을 내밀어준 강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주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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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은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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