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경북도정
전체기사
뉴스 > 경북도정
행복하고 좋은 노인일자리 만들기 박차
‘전통한옥 보존․관리지원 시범사업’으로 50개 창출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01일(월) 16:16
경상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해용), 사)경북문화유산보존회(회장 이방수)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행복하고 좋은 노인일자리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은 세계적인 유교문화 자원의 보고로 전국 종택․고택의 60%인 674개가 밀집되어 있고, 이중 국가 및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한옥 296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전통한옥과 연계한 관광․숙박 체험객이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2015년도 기준 전통한옥 체험업체 348개, 연간 숙박객은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지원 및 문화재 주변 환경정비 등 전통한옥 보존․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활용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우선 좋은 일자리 50명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범사업 추진결과를 보고 내년부터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도내 종․고택 소유주가 만 60세 이상 노인을 9개월간 채용해 근무하면 6개월간 월급여의 50%(1인, 월 최대 45만원)를 지원하게 되며, 근로조건은 하루 6시간, 주 4일 근무에 월 90만 원 정도의 급여를 받게 된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2017년도 노인일자리 예산을 지난해보다 68억원이 늘어난 602억 원으로 증액해 어르신 2만 7천여 명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 3부터 23개 시․군별로 모집해 본격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일자리 참여자 활동비가 2만원이 인상된 월 22만원이며, 공공시설 환경미화 등 단순작업 위주의 노인일자리 보다 추가 수익 창출로 더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노인적합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일 도 복지건강국장은 “노인들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일자리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앞으로 일자리 수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취업하고 싶어 하는 질 높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이수은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