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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76.7% 투표율 보여… 경북평균보다 0.6% 높아
홍준표 후보 8만90표로 1위… 관외사전 투표와 재외투표에선 문재인에 밀려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5월 15일(월)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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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후보자별 득표수종합 | ⓒ 황성신문 | | 제19대 대통령선거 경주지역 투표율이 경북 평균 투표율보다 0.6%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주지역 투표율은 76.7%를 기록해 경북 평균 76.1%보다 0.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경주지역 유권자는 21만 8천154명으로 투표에는 16만 7천296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북지역은 전체 유권자 224만 9천984명 중 171만 1천673명이 투표해 76.1%를 기록했다. 이는 18대 78.2%보다 2.1%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특히 역대 대선보다 후보가 난립 되면서 13명의 대통령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경주지역 유권자들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 50% 가까운 표를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홍준표 후보는 관외 사전투표와 재외투표에서는 문재인 후보에게 밀린 것으로 집계됐다. 관외 사전투표에서 홍준표 후보는 4천160표를 득표해 5천402표를 얻은 문재인 후보에게 1천242표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천194명이 투표한 재외투표에서도 홍준표 후보는 87표를 득표해 417표를 득표한 문재인 후보에게 330표를 뒤졌다. 경주지역 득표현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3만8천92표(22.89%)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8만90표(48.14%)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만3천898표(14.36%)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1만3천779표(8.28%) ▲정의당 심상정 후보 9천274표(5.57%)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331표 ▲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 45표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 99표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 76표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166표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 76표 ▲홍익당 윤홍식 후보 206표 ▲무소속 김민찬 후보가 229표를 득표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경주지역 23개 읍면동에서 문재인 후보 등 유력 후보들을 3배 이상 큰표차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해 전통 보수지역 임을 실감케 했다. 이번 선거에서 경주지역 유권자는 지난 18대 대선 때보다 3천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시는 인구대비 유권자수가 8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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