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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은 경주를 부른다. 새로운 동반자로 !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30일(화) 13:54
ⓒ 황성신문
우리 경주는 지난 해 수백 차례의 지진으로 관광업을 말 할 것도 없이 지역의 경제가 말할 수 없이 어려움을 당했다. 이 제 여진이 줄어들면 서 조금 경기가 회복 되고 있으니 천만 다 행이다. 최근 국내외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은 모두가 잘 아는 바다.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고, 미국은 대통령 트럼프의 난해한 언행이 전 세계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불과 며칠 전에 정권이 이양되 었고 현재 지난 대통령이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 다. 중국은 사드를 핑계로 우리에게 경제적, 정치 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돌파구의 하나로 호치민 시와 새로운 MOU를 체결하고 있고, 경상북도와 경주시에서는 엑스포(사무총장 이동우)를 중심 으로 활발한 교역을 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스 럽다.
지난 20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를 시작으로 경주 엑스포 광장에서 이루어 진 공연은 호찌민시의 연꽃 춤, 베트남 가수의 홀로 아리랑’열창, 아오자이 패션쇼, 전통 무술공 연, 서커스 등이 어우러진 종합예술공연을 선보 여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었다.
엑스포 문화센터에는 740석 좌석뿐만 아니라 복도, 계단까지 관람객들로 가득 메웠으며 공연 장 외부의 모니터를 통해 행사를 관람한 시민 들까지 1,500이상의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 루었다. 특히 응웬 탄 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 의 직접 방문하여 행사 성공을 위한 소통과 공 감대를 확고히 하는 자리가 되었고 “호찌민-경 주엑스포를 통해 문화 교류를 넘어 경제와 학 문 등 다방면으로 협력과 화합의 길을 함께 가 며 아시아 국가들과 공동 번영의 시대를 이끌 어가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하여 신뢰성이 더욱 증진되었다.
중국은 사드를 앞세워 우리에게 경제 보복을 가하고 있다. 지난 해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한 국을 방문하였을 때 중국과 우리는 이제 친구에 서 친척으로 격상되었다고 하면서 우호관계를 과시한 바 있다. 그런데 지금 와서는 사드 때문 에 친척을 죽이려고 야단법석을 떨고 있다.
이것은 지난 날 맺은 친척은 오간데도 없고, 나라가 크고 힘이 좀 있다고 해서 얕보는 치졸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중국의 시장이 좋다하지만 앞으로의 사드가 존속하는 한 한국에 비협조적일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나라와 교류를 빨리 서둘러야만 한다 유럽이나 인도, 멕시코, 브라질 등과 도 상대하여 교역을 맺어야 하겠지만 가까이 베 트남 같은 나라도 좋을 듯하다.
베트남은 수도는 하노이며, 국민의 대부분이 베트남 족으로 80%가 불교를 믿는다. 중국, 라오 스·캄보디아, 타이 만, 통킹 만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인구과밀 국가 중 하나다. 북 부는 아열대성 기후이고 남부는 열대 온순 기후 이다. 호치민시는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가장 큰 도시. 옛 이름은 사이공[西貢]이다. 그리 고 베트남은 인구의 2/5가 15세 미만으로 구성 되어있는 젊은 나라이다.
이번 엑스포는‘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 지 25일간 개최된다. 호찌민-경주 엑스포는 오 랜 역사를 통해 이어진 베트남과 한국의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전통과 문화, 경제가 하나 되는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펼쳐질 것으로 확신 한다.
반면 우리는 호찌민 시청 광장과 9·23공원을 중심으로 25일 동안 경북 문화촌, K-Culture 홍보관, 기업 홍보관, K-POP, 뮤지컬 플라잉 공연, 한-베트남 패션쇼, 영화제·미술 교류전, 태권도 시범, 퍼레이드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채로 운 문화·산업 콘텐츠들을 중심으로 각국 서로 문화를 통하여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
이를 통하여 호찌민-경주엑스포는 문화교류 를 넘어 다방면으로 협력과 소통의 길을 여는 주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아시아 국가들과 공 동번영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은 자명한 사실이다. 더욱이 학술 교류의 하나로 한국 문학의 대표성을 가진 동리목월의 업적을 선보이는 새로운 기회를 가지면 한국,베트남 간 의 또 하나의 문화 비젼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다.
                                                                동리목월문학관 관장 이학박사 주한태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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