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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부종 대처법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05일(월) 16:51
ⓒ 황성신문
살다보면 손발이 뻑뻑하거나 눈 주위가 붓고 신발이 잘 들어가지 않는 때가 있다. 바로 부종 때문이다. 원인이 명확한 부종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추적하고 처치해야 한다. 그러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부종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 부종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우리 몸에 부종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요소가 갖춰져야 한다. 첫째, 모세혈관에서 세포간질로 많은 양의 체액이 이동해야 한다.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세포는 우리 몸의 가장 작은 혈관인 모세혈관의 혈액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고 노폐물을 내보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는 모세혈관의 혈액이 혈관 밖으로 밀어내려는 힘과 혈액의 농도에 의해서 혈관 안으로 끌어당기는 힘, 그리고 모세혈관 벽으로 물질이 투과하는 힘이 작용한다.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이러한 구성요소에 변화가 발생하면 모세혈관의 혈액으로부터 세포간질로 많은 체액이 이동하게 되어 세포간질액이 증가한다.
둘째, 신장을 통해서 우리 몸에 들어온 수분과 염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머물러 있어야 한다. 이를 수분과 염분의 저류라고 한다. 신장은 우리 몸에 적절한 양의 수분과 염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장에 질환이 있거나 심장이나 간 등에 질환이 있으면 신장의 염분과 수분 조절에 영향을 주어 수분과 염분의 저류가 발생하게 된다.
▶ 뚜렷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부종
부종은 나타나는 범위에 따라 부종이 몸 전체에 나타나는 전신 부종과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국소 부종으로 구분한다. 이외에도 신장, 심장, 간 등의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병적 부종과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 부종이 발생하는 특발성 부종으로 구분하거나, 부종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지 혹은 꾸준히 지속되는지 여부로 구분할 수 있다. 부종을 일으킬만한 다른 질환이 없는 폐경 전 30~50대 여성에서 얼굴, 손, 몸통 및 팔·다리의 수분 저류로 인해 부종이 나타나면 특발성 부종으로 진단한다.
서 있을 때는 수분이 저류되고 누워있으면 이뇨가 일어나서 하루에 보통 1.5~2.5kg의 체중 변화가 나타난다. 흔히 당뇨병, 비만, 정신적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의 감정적 문제 등이 동반된다. 월경 전 부종도 흔하다. 월경 전 증후군의 하나로, 손과 얼굴,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며 월경이 시작되면 부종이 사라지는데 보통 2kg 내외의 체중변화가 있다.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거나 이뇨제를 장기간 복용했던 사람들에서도 부종이 많이 발생한다.
▶ TIP : 부종잡는 림프절 순환운동
얼굴 : 관자놀이부터 귀 앞, 귀 밑, 목과 쇄골을 내려오며 꼼꼼히 마사지한다. 둥근 구슬이나 페이스 롤러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없으면 손가락과 주먹으로 천천히 반복해 지압한다.
<계속>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17년 5월호 발췌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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