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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스포츠센터 건립 추진
불국사숙박단지 내 지상 1층, 연면적 1천916㎡ 규모 내년 준공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05일(월)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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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불국사숙박단지 내 동계 태권도 훈련장과 주민생활체육시설로 활용될 불국스포츠센터가 건립된다. 지난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진현동 불국사숙박단지 내 2천744㎡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1천916㎡ 규모의 스포츠센터가 들어선다. 2015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후 지난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국비(지특)13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면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매년 전국에서 160여 팀 2만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계 태권도 전지훈련 캠프를 활성화시키고, 침체된 숙박단지의 경기 회복과 더불어 불국사권역 생활체육시설 부재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대규모 동계훈련에 적합한 기후와 토함산 정기 아래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최적의 지리적 환경과 더불어 불국사숙박단지 내 풍부한 숙박시설을 기반으로 완벽한 스포츠 인프라가 조성돼 동계스포츠 훈련 규모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계 훈련기간에는 태권도 경기장으로 활용하고 비 훈련기간에는 배드민턴장, 농구장, 탁구장 등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양식 시장은 “불국스포츠센터 건립으로 기존 숙박단지 인프라와 함께 동계 전지훈련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제공해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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