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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 공원 새 단장
자연, 사람, 예술이 공존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26일(월) 15:42
ⓒ 황성신문
“불국사 석가탑에 얽힌 아사달과 아사녀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떠올리며 조각공원을 걸어보세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사무총장 이동우)는 아내 아사녀와의 슬픈 전설을 가진 백제 석공 아사달의 이름을 붙인 ‘아사달 조각공원’이 새로운 색을 입고 다시 태어났다고 23일 밝혔다.
경주엑스포공원 내에 위치한 아사달 조각공원은 우리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18점의 조각작품들이 전시돼 있는 곳으로 ‘자연과 사람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1998년에서 2003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18점의 조각작품들은 화강석, 자연석, 거창석, 황동석, 스테인리스, 철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천년왕국 신라의 위상과 정신을 표현하거나 자연과 문명의 대비와 조화, 과거와 현재·미래의 연결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낮게는 1미터에서부터 높게는 9미터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대규모 조각공원을 형성하고 있다.
또 다양한 조각 작품뿐만 아니라 봄과 여름에는 향긋한 야생화가 만발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겨울에는 설경이 일품인 곳으로 사계절이 아름다운 조각 공원이다. 경주엑스포공원 최고의 비경이면서 힐링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작품에 따라 20년 가까이 지나다보니 색이 바래고, 위치 또한 엑스포공원 안쪽에 있다보니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998년에 세워진 ‘천년, 그리고 또 하나의 천년’, ‘종, 문’, 2003년 제작된 ‘천마의 환생’ 등 세 작품에 새롭게 색을 입히고, 작품위치를 조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사달 조각공원을 경주 솔거미술관과 함께 예술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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