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신라문화원 문화재보존활용교육센터(원장: 진병길)는 문화재청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후원으로 진행되는 전국 문화재돌봄사업단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경미수리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교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라문화원 문화재보존활용교육센터는 지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소목심화반교육(15명)에 이어 6월 12일부터 6월 16일까지 소목 중급반교육과정(15명)까지 총 6개 과정(소목, 한식미장, 보존처리, 번와와공, 조경, 모니터링)을 1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해 19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전국 문화재돌봄 전문기능자교육은 신라문화원 문화재보존활용교육센터와 전남문화재예방관리센터 두 곳에서 매년 30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4월 25일에서 4월 30일까지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문화재 기능자 시험에서 온돌공, 쌓기석공, 보존처리, 조경공, 한식미장, 번와와공, 대목, 소목, 세척공, 실측설계사 등 총 11개 과정에서 64명을 신규로 문화재수리기능자에 합격시킴으로써, 이들이 전문기능인들로 자리 잡아가는데 일조를 했다. 진병길 대표(신라문화원장, 전국문화재돌봄협회장)는 “금년에 문화재보존활용교육센터라는 교육기관을 설립으로 더욱 체계적인 보존⋅보수교육을 준비했으며, 국가재정도 중요하지만 문화재는 기술이 바로 재정“이라면서 "교육 커리큘럼을 세분화하고 우수 강사진을 구축해 현장교육과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명실상부 문화재 보존⋅보수⋅활용관련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아카데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사업을 펼치고 있는 문화재돌봄사업은 현재 전국 17개광역시도의 18개 단체에서 700여명의 단원들이 우리 문화재를 지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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