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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걱정 뚝! 녹조 총력대응에 나서
수돗물 검사 강화, 가축분뇨 등 오염원 특별단속도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6일(월)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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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계속되는 낙동강 녹조 확산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긴급 시‧군 관계공무원 회의를 소집하고 정수장과 낙동강 보 현장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23일 오전 김원석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사용해 구미‧김천‧칠곡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구미시 고아읍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을 방문해 가뭄과 녹조 발생에 따른 조류 제거시설, 고도 정수처리 시설 등 수돗물 생산과정을 현장 점검했다. 김 국장은 “어떤 조건에서도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낙동강이 인접한 칠곡군 석적읍사무소에서는 시‧군 관계공무원 30여 명을 소집해 녹조 발생에 따른 시‧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취수장의 조류 유입 방지막 설치, 정수처리 약품 확보, 수질검사 강화 등 철저한 수돗물 관리와 녹조 피해 예방 조치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조류에 영양을 공급하는 질소(N), 인(P) 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7월부터 2개월간을 특별단속 기간으로 설정하고, 시‧군별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폐수‧축산분뇨 등 오염원 단속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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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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