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署 ‘희망나눔회’경로당 봉사활동
북한이탈 주민들로 구성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26일(월) 16:44
|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 북한이탈주민 봉사단체 ‘희망나눔회’는 지난 16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강동면 오금1리 경로당을 방문하고 4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희망나눔회 회원(10명)들은 각자 집에서 옥수수 국수와 떡, 밑반찬 등을 정성껏 준비해 밥상을 마련했으며, 지난달 30일 경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공석돈)로부터 기증받은 가요반주기로 흥겨운 노래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희망나눔회’는 지난해 9월 발대식을 갖고 매월 무료급식, 노래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양희(가명)회장은 “어르신들을 보면 북한에 계시는 부모님이 생각나 더 잘 해드리고 싶다”며 “어르신들이 우리가 준비해 온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걸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지원과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