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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가뭄비상체제 돌입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7월 03일(월)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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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가뭄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저수지의 물이 바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서면 봉덕지구, 불국지구, 외동 토상지구 등에 대해 인근 저수지와 하천으로부터 하상굴착, 다단양수작업 등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서면 봉덕지구는 지난해 저수지 보수보강공사 이후 봄 가뭄으로 저수량이 부족, 한국농어촌공사의 협조로 심곡지 간선수로에서 다단양수를 통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모내기를 완료했다. 또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 민간 급수차를 동원하는 등 농업용수 공급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예비비를 활용해 간이양수장 설치를 위한 장비임차와 재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상습 가뭄지역은 항구적인 대책으로 저수지 준설, 양수장 설치, 암반관정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홍락 건설과장은 “농민들의 시름을 최소화 하도록 선제적 행정지원을 통해 농업용수 확보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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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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