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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이혜훈 신임 대표 선출
박승호 당원대표자회의 부의장 선임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7월 03일(월)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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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당원대표자회의에서 3선의원인 이혜훈 의원을 차기 대표로 선출했다. 최고의원으로는 하태경 의원과 정운천 의원, 김영우 의원이 선출됐으며, 당원대표자회의 부의장으로 박승호 경북도당공동위원장과 김을동 전 의원이 선임됐다.
이혜훈 신임대표는 대표 수락 연설에서 “어머니의 열두 폭 치마로 감싸는 감성으로 당내 화합과 정치적 협치를 이루고, 보수의 본진으로 굳건히 자리 매김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개혁보수의 전파와 젊은 인재영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승호 신임 당원대표자회의 부의장은 보수의 심장 경북에서 반드시 개혁보수의 뜻을 이루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을 천명하고 이미 경북포항에서 새로운보수의 태동이 시작되었다고 선언했다.
신임 이혜훈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하태경 의원에게 근소하게 뒤졌으나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투표에서 앞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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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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