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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7대 후반기 의정성과
현장중심 의정활동 자평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7월 03일(월)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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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의회가 제7대 후반기 1년의 의정활동성과를 보도 자료를 통해 배포했다. 시의회는 7대 후반기를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시의회는 후반기 1년 동안 총 10회에 걸쳐 90일의 회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활동성과를 보면 의안처리 결과 조례안 제·개정 133건, 예산 및 결산 승인 8건, 일반 기타 안건 48건 등 총 189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에 대한 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FTA 등 시장개방에 따라 농어민들을 위한 농축산물에 대한 선물 상한액을 상향해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3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를 통해 지방자치 시대의 위기로 규정하기도 했다. 제7대 후반기 경주시의회는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 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주요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각 상임위별로 지역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시키기 위해 주요현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발로 뛰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평가했다. 경기도 청소년수련원과 전주시설관리공단 방문을 통해 신화랑풍류체험벨트인 화랑마을과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도내 타 지역의 운영현황 및 성과를 파악 했으며, 한해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율동 이목들과 수북마을, 외동 토상지 등을 여러 차례 답사해 관계자와 농민들을 격려하고 농업용수 및 한해극복 현장을 점검 했다. 또한 사상유래 없는 9.12 지진과 태풍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위로 했으며, 침체된 경주관광활성화를 위해 국·내외를 다니며 선진지 견학도 실시했다. 아울러 의회 민원상담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점검 등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조례정비위원회를 구성, 경주시 조례 304건을 전수조사 하고 14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상위법이 개정되었거나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 조례 총97건(개정조례 92건, 폐지조례 5건)을 정비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7년도 세입ㆍ세출예산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관례적이면서 형식적으로 편성된 예산안과 불요불급한 곳에 과다 편성된 예산안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해 건전한 재정 확보에 역점을 두고 심사 했다.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총420건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고 효율적인 감사를 위한 사전 현장방문과 연찬을 통해 의욕적이고 능동적인 감사활동을 펼쳐 집행부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했다. 지방자치학교도 운영했다. 지역 초등학생, 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지방자치학교를 운영,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토론방식 등을 교육함으로써 올바른 민주적 가치관을 확립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200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지방자치학교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시의회 현황에 대한 강의뿐 아니라 청소년의 꿈과 비전에 대한 컨설팅,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제안발표 실연 등 민주적 가치관과 참여의식을 배양할 수 있는 장으로 학부형과 청소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국책사업 및 원전과 관련한 대의 활동으로 국내 유일의 방폐물처분시설이 건설된 경주시의 3대 국책사업의 추진과 방폐장, 원전시설 전반에 대한 감시활동을 위해 11명의 의원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원전 및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는데 노력해 왔으며, 방폐장 유치에 따른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지난 2월 법원의 월성원전 수명연장 취소 판결을 존중하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시의회는 7대 후반기 의정활동계획도 밝혔다. 제7대 후반기 1년 중 신라왕경 핵심유적발굴, 복원·정비 사업 등 거대한 프로젝트가 추진 중임으로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예산확보와 특별법 제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의원들이 경주시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천년고도 경주를 적극 홍보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적극 지원,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되찾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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