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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로 개설사업 일부구간 완료
획기적 개선… 문화재현상변경 얻어 개설완료 방침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7월 03일(월)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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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로 개설사업(대3-4)중 일부구간 공사가 완료됐다.
지난 26일 준공한 양정로 일부구간은 도시계획도로로써 그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이 일대 지역이 낙후돼 있었을 뿐 아니라 경주고등학교로 통학을 위한 차량과 인근 주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09년부터 보상협의 등을 거쳐 2015년 착공에 들어갔으나, 시공업체의 부도와 매장 문화재 발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 26일 연장 200m, 폭13m의 도시계획도로 일부를 개설했다.
또 잔여구간 80m에 대해서는 문화재 현상변경을 얻어 개설을 완료할 방침 이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중요도시기반시설의 하나인 도시계획도로가 일부 개설됨으로 이 지역 일대의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의 통행과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개선되어 교통사고 사전예방 및 각종 범죄노출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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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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