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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곡면, 가뭄극복 선제적 대응
관계자대책회의 개최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7월 03일(월)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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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곡면(면장 김헌국)은 최근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해결과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관계자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올해 경주시의 평균 저수율이 40%, 현곡지역 39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36% 정도로 예년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지난달 26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정삼철 농어촌공사 건천·현곡지소장, 박현도 농촌지도자회장, 최병조 이장협의회장, 김혁연 농어촌공사 중앙회 위원, 정조원 농기계작목반장을 비롯한 농업용수 취약 마을이장, 관계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대비 주요관계자 대책회의를 가졌다. 대책회의에서는 영농피해를 최소화하고 관정·양수장·취입보 관계자 및 지역 영농 리더자들이 함께 가뭄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가뭄 극복을 위해 소현천~남사지․금광지 다단양수, 내태지~소현1리 용수로 보수, 남사1리 명산지 관정 보수, 내곡지 제당 하류사면 누수 점검, 농번기 후 소류지 준설, 큰들이나 하천 등에 사용하는 중․대형양수기 보다는 이동이 용이하고 사용이 쉬운 소형 양수기 지원, 관리유역이 넒은 내태지 물 관리 인력 확충 등 시․와 면, 농어촌공사 등에 다양한 해결방안을 건의했다. 현곡면은 지난달 9일 가뭄 해소를 위해 1차 1억 900만 원의 예비비를 지원 받아 상구3리·나원1리·남사2리·소현1리 지역에 관정개발, 양수장 확보, 하상 굴착, 소형 양수기 및 호스 등을 신속히 지원하여 무사히 이앙작업을 완료했다. 또 지난달 16일은 남사2리, 상구3리 지역 등 가뭄 극복을 위해 관정개발 및 보수, 양수장 보수 등을 위해 추가로 예비비 8천500만원을 시 관련부서에 요청하는 등 가뭄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김헌국 면장은 “항구적인 가뭄 대책을 위해 저수지 준설, 양수장 보수·보강, 용·배수로 점검, 소형 양수기 추가 확보 등 전반적인 재점검을 통해 원천적인 해결을 위해 예산확보 등에 노력 하겠다”며 “비상연락 체계 유지와 농업용수 부족 상황 수시 연락, 양수장·관정관리 철저 등 영농피해가 없도록 일선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국면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사안에 대해 현장점검 및 시 해당부서와 농어촌공사에 건의는 물론 가뭄이 완전 해소될 때 까지 대책회의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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