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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농산물 야생동물로부터 보호한다
경주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7월 10일(월)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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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국립공원지역을 제외한 시 전 지역에 농작물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 단을 운영한다. 야생동물 피해방지 단은 6개 수렵단체의 추천을 받아 4개조, 29명으로 편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함으로써, 농작물 피해의 사전예방과 효율적인 구제에 나서게 된다. 야생동물 피해를 입은 농가는 즉시 해당지역의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하면 야생동물 피해방지 단이 출동해 구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경주경찰서와 연계를 통해 지난달 29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피해방지단원을 대상으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 단 운영요령과 총기사용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박효철 환경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포획기간 동안 가급적 입산을 금지하고 불가피하게 입산 시에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식별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할 것과, 가축방목 농가는 가축을 축사나 울타리 안에서 사육해 가축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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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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