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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의 작은 것을 버릴 때 더 큰 것이 돌아온다
최양식 시장 직원대상 청렴 특강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0일(월) 16:20
ⓒ 황성신문
경주시가 행정신뢰를 저해하는 불친절과 공직기강 해이를 바로잡고자 지난 6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청렴 특강과 청렴연극을 공연했다.
이날 특강은 최양식 시장이 직접 강연에 나서 통상의 강의식 주입 교육에서 벗어나 자신이 공직생활을 통해 겪은 경험을 중심으로 재미있게 풀어나 갔다.
최 시장은 행정고시 합격 후 첫 발령지인 1977년 영양군에서부터 2008년 행자부 제1차관으로 31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기까지 공직자로서 겪은 업무관련 상황과 직장 내 처세문제, 승진과 자기계발 등 진솔한 경험담을 후배 공직자인 직원들에게 가감 없이 전하며 소통했다.
최 시장은 “공직생활을 돌이켜 보며 깨달은 것은 눈앞에 보이는 작은 것을 버렸을 때 더 큰 것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며 “시민의 민원을 내 부모형제나 자식의 문제점으로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해결책을 먼저 찾아가면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보상은 돌아오게 돼있다”고 말했다.
특강에 이어 공직자의 행동강령과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청렴연극도 이어졌다.
청렴교육 전문극단이 연출한 이번 연극은 혈연, 지연 등에 의한 부정청탁 등 부패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청렴블루스’라는 제목으로 관행적인 비리와 잘못된 행동을 시도하는 직원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더욱 부패에 물들어 가는 가운데, 청렴을 중시하는 장 과장을 통해 반성하고 다시 자신들의 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을 묘사했다.
특히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과 청렴에 대한 재밌는 에피소드를 소재로 자연스럽게 청렴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함으로써 공직자의 의식변화와 자발적인 청렴실천을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친절 특강과 청렴연극 공연은 7일과 10일 두 차례 더 실시해 전 직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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