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경북도정
전체기사
뉴스 > 경북도정
‘신도청1번가’ 전국 최다 정책제안
국민인수위원회 전달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7일(월) 15:42
ⓒ 황성신문
경상북도는 도민들의 정책제안을 새 정부에 건의하기 위해 지난 6월 2일부터 7월 12일까지 41일간 별도 운영해 온 ‘신도청1번가’를 마감했다.
‘신도청1번가’는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1번가’의 경상북도 버전으로, 보다 다양한 도민의 정책제안을 국정정책화 하고자 운영해 왔다.
경북도는 신도청1번가 운영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 오프라인 접수건수 1천335건의 43%에 해당하는 572건이라는 압도적으로 많은 정책제안을 접수해 국민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
또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도청 내 별도의 접수창구를 설치해 운영했으며, 오픈일(6.2)에는 김관용 지사가 정책제안 일일 접수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주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주말과 휴일도 쉬지 않고 운영을 통해 도청을 방문하는 많은 도민과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정책제안을 접수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도청1번가를 찾은 울진군 택시기사 남모씨는 교통오지지역에 대한 도로망 확충을 제안하면서 “도청에 접수창구가 없었다면 평생가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안동의 농업인 김모씨는 국내산 고추사용 확대를 제안하면서 “열린 정책을 펴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국민으로서 감사하다”며 제안참여 소감을 말했다.
신도청1번가로 접수된 제안내용을 살펴보면 민생․복지 231건, 문화․관광 29건, 농․수산업 60건, 안전․환경 75건, 건설․행정 76건, 기타 101건으로 나타 났다.
주요 제안내용은 ▲다자녀가구 LPG승용차 허용 ▲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도서관 설치 ▲전동휠체어 야광표지판 부착 ▲GMO식품 표기 의무화 ▲농업용 로봇산업 육성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대통령 참석 요청 ▲할매․할배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민생․복지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는데 이것은 도민들이 새 정부에 양질의 일자리창출 등 민생문제 해결과 여성․노인 등의 복지환경 개선에 거는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인수위원회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된 국민제안에 대해 50일간의 검토과정을 거쳐 8월말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김관용 지사는 “경북도는 신도청1번가 이후에도 홈페이지의‘도민행복제안’과 ‘정책제안 공모전’이라는 온․오프라인 양 채널을 모두 가동해 도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생각들을 지속적으로 정책으로 담아나갈 방침”이라며“도민들이 바로 도지사이고, 도민들이 바로 대통령이라는 생각으로 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아낌없이 아이디어와 정책들을 제안해 달라”고 강조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한수원, 온라인 보안 설명회 개최..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