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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도내 최대 농산물 시장 개장
천북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본격적 운영 시작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7월 17일(월)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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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로컬푸드 직매장이 경주에 문을 열었다. 경주시 천북면 모아리 7번 국도변에 들어선 천북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최근 정식 개장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천북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5년부터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자해 도내 최대 규모인 지상 1층, 면적 941㎡ 규모에 420여 회원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지역 농산물 300여 품목이 판매된다. 출하자 교육과 매장 관리를 지역 농협이 직접 맡아 신뢰할 수 있으며, 입고되는 품목들은 지역 생산자의 이름을 걸고 까다로운 관리 기준을 통과해야만 판매가 가능하다. 또 중간유통단계가 없애 그 날 출하한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김삼용 천북농협조합장은 “로컬푸드 사업은 농업인에게 적정 소득과 일터를 보장하고 소비자인 시민들은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는 윤리적인 사업”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시민의 건강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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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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