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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에서 한 여름밤의 무더위 잊자’
대한민국 최고 가수들의 향연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7월 17일(월)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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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7월의 경주 여름밤은 ‘봉황대뮤직스퀘어’가 책임진다. 경주시는 7월의 봉황대뮤직스퀘어를 대한민국 최고 가수들의 콘서트로 꾸몄다. 지난 14일은 전 국민을 ‘사랑의 미로’에 빠뜨렸던 가수 최진희와 ‘장난감 병정’, ‘내일을 기다려’ 등 절절한 창법으로 심금을 울리는 라이브 황제 박강성의 최강콘서트가 열렸다. 또 오는 21일은 봉황대의 여름밤을 락 페스티벌로 변모시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노브레인의 시원시원한 샤우팅과 펑키 장르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인디밴드 후크의 봉황대 인디 페스타가 펼쳐진다. 이어 7월 마지막 주 금요일인 28일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감동을 주고 있는 가수 신형원과 이광조의 국민가요 콘서트가 열린다. 봉황대뮤직스퀘어는 사적 제512호로 지정된 아름다운 경주 봉황대 고분을 배경으로 대중가요, 뮤지컬, 클래식,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명실공히 천년고도 경주의 새로운 공연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약 80여 분 간 진행되는 공연은 고분 전체를 잘 살려 낸 와이드형 무대 디자인과 웅장한 스케일의 야외 공연장에 극장식 공연 연출을 더해 공연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다양한 변화와 공간 예술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색다른 테마로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시민참여 공연 등을 폭넓게 기획해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공연팀이 함께 즐기는 고품격 음악공연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최양식 시장은 “다양한 예술장르의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이 만들어가는 고분 속 뮤직스퀘어에 가족, 연인,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해 한여름밤 무더위를 잊고 잊을 수 없는 추억과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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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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