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청정에너지 강국을 그리며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31일(월) 15:10
ⓒ 황성신문
만국 공통의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깨끗한 자원이라는 개념은 큰 차이 가 없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원이 청정에너지라고 명확하게 공통의 정의를 내린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북미 3국은 최근 발표된‘온난화 방지·청정에너지·환경에 관한 북미 파트너십’을 통해 3개국의 청정에너지 발전량 비율을 2025년까지 50%로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북미 3개국은 청정에너지 목표달성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확대, 청정에너지 기술개발 및 혁신, 에너지 효율화 등의 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러 정책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원자력 발전소의 발전량 증가다. 원자력 발전은 저탄소 발전량 중 미국내에서 62%, 멕시코에서 18%의 비율을 담당하고 있다. 신규 원자로 가동 및 가 동정지 원전의 최소화가 목표를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여진다.
우리나라는 전체 전력량의 약 33% 정도가 원자력발전을 통해 생산되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청정에너지라고 가정한다면 원자력발전은 전체 청정에너지의 90%가 넘는 높은 비율의 전력 생산량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와 비슷한 수준으로 청정에너지 생산을 위해 노력한다면,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자력 관련 정책이라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원전의 수명연장과 신규 원전의 건설이 청정에너지 생산 의 열쇠가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원자력이 아닌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비중을 늘리는 것도 중요한 일이고, 화력발전기술의 개선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늘리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상기한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 청정에너지원의 확보를 위해 선결되어야 할 것은 세계의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원자력 발전과 관련된 의사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청정에너지의 확보는 원자력 종사자만의 사명이 아니고, 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이기도 하다. 청정에너지가 산업을 동력이 되는 나라, 그 미래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월성원자력 지역협력팀 최원영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030년까지 개최..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팡파르..
한수원,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 협력 공식화 했다..
데이빗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 경주방문..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성공 개최에 만전 기해달라"..
문화관광·과학도시 경주, 교육특구 도시로 재탄생..
경주시, 양성평등기금 오는 2030년까지 연장 추진..
APEC 대비 경주형 손님맞이 서비스 추진..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