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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화재출동 지난해보다 증가
재산피해는 줄어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7월 31일(월)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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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2017년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 화재출동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5% 증가했고, 재산피해 금액은 약 4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1. ~ 6.30.) 총 807건의 화재출동 중 실제 화재는 175건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총 647건의 화재출동 중 152건의 실제 화재가 발생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0건(24.7%), 실제 화재는 23건(15.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부상 3명으로 집계돼 작년 상반기 부상 2명에 비해 1명이(50%)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약 9억1천여 만 원이 발생해 작년 상반기에 집계된 약 16억5천여 만 원에 비해 약 7억4천여 만 원(44.8%)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96건(54.8%)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누전·합선 등 전기적인 요인이 28건(16%), 원인 미상의 화재가 24건(13.7%)으로 그 뒤를 이었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단독·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이 40건(22.8%)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장 등 산업시설 32건(18.2%), 자동차 등 운송수단 27건(15.4%), 임야 19건(10.8%) 등으로 나타났다. 안태현 서장은 “화재출동 건수가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보아 시민들의 화기취급 주의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기준에 맞게 꼭 설치하고, 화기를 취급할 때는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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