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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읍, 가뭄과 전쟁 시작했다
용수난 해결에 전 행정력 동원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31일(월) 15:56
ⓒ 황성신문
외동읍이 가뭄과의 전쟁을 펼치고 있다.
외동읍 주요 곡창지대인 토상지구는 6월초 모내기 후부터 토상저수지가 고갈돼 몽리면적 142ha인 제내, 냉천, 북토리 일부지역이 용수부족으로 논 마름 현상이 발생해 외동읍사무소는 용수확보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외동읍사무소는 용수확보를 위해 10곳의 하천굴착과 기존관정을 활용한 관로매설 400m, 간이취수시설 2곳 설치, 양수기 5대, 연결호스 4km 지원 등 응급지원을 실시했으며, 외동읍 직원이 타 수리권(신천, 세원보)의 동의를 얻어 양수기와 임시호스 L=2km 직접 설치하고 외동농협(조합장 이상은)의 유류지원으로 추가적으로 용수를 공급하는 등 벼 생육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또 저수용량에 비해 몽리면적이 너무 과대한 토상지의 용수대책을 해결하고자 현재 보조수원으로 운용중인 제내양수장의 펌프증설과 노호 관 개체, 관로추가 매설 등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토들에 추가보조수원인 지하수 관정을 1주일 만에 개발 및 연지 준설 하고 현재 공급 중이다.
특히 동천용수를 추가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차례 주민회의를 통해 죽동양수장 증설조건하에 주민동의를 얻어 순지저수지에서 별도 토상지구의 취약지구인 덕천기연 부근까지 추가공급이 가능하도록 계획, 현재 순지준설 후 관로매설, 펌프증설, 송수펌프실 등 작업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녹동지역 기존관정 시설개선, 신규 관정개발, 구마을상수도 지하수를 농업용수로 전환해 공급하는 것을 포함, 국지적으로 하천굴착, 장비지원, 소류지준설, 전기료, 유류대, 양수기 지원과 맑은물사업소의 협조로 운용중지 중인 외동정수장 취수시설을 활용, 토상지 제내양수장까지 2.5km를 수중모터를 활용해 추가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임보혁 외동읍장은 “지난 지진과 태풍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배려와 행정적 지원, 주민설득, 부서 간 지원협의, 농협 지원 등 전 직원이 같은 마음으로 가뭄해결과 용수공급을 위해 노력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어렵고 부족하지만 현재까지 온 사항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외동읍은 생활용수 상습출수 불량지구인 석계, 녹동지역에도 6월말 통합 가압장을 설치해 현재 안정적 용수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모화리 국도7호선의 상가에 포항국토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긴급급수공사를 가능하도록 협의하고, 모화1리 양지마을 고지대 등에 긴급 가압 장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생활용수 난 해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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