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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폭염대책 추진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7월 31일(월) 15:59

경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민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은 지난 5일부터 경주지역에 연일 폭염경보를 발효하고, 7,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80%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폭염 취약계층과 시설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 특별상황 관리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마을 가두방송, 읍면동 LED 전광판, 이·통장 문자전송 실시와 폭염행동요령 리플릿 배부, 읍면동장 회의를 통한 이·통장 및 주민 전달교육, 안내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계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 시 노인·취약계층 보호시설 등에 신속하게 긴급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수시 확인한다.
특히 노인돌봄기본서비스로 독거노인에 대해서 주1회 직접 방문, 주2회 전화를 통한 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및 지역자율방재단 586명을 적극 활용해 무더위쉼터 점검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권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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