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오는 29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삼대(三代)가족 간의 노래와 장기 경연을 통해 세대 간 이질적인 문화를 이해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할매 할배의 날, 경주시 순회공연 랑랑콘서트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랑랑콘서트 시즌2는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오는 1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예심을 거쳐 5개 본선진출 팀을 확정하고, 본선(녹화일)은 29일 하이코에서 진행된다. 참가조건과 방법은 조부모, 부모, 손 자녀 등 삼대가족 이상을 대상으로 세대별 1명 이상을 포함해 팀을 구성,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인터넷(mypcg100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경주시 복지지원과 노인복지팀(779-6644)으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경연을 통해 1등 팀에게는 150만원, 2등 팀은 100만원, 3등에서 5등 팀에게는 각 30만원이 시상금으로 지급된다. 심사배점은 심사위원 10점, 랑랑합창단 현장심사 50점, 응원점수 40점으로, 랑랑합창단은 어르신, 부모, 아이 세대 각 10명씩으로 음악적 실력을 겸비한 전문팀으로 구성되며, 응원점수는 본선(녹화일) 당일 행사장 입구에 설치되는 팀별 사진에 스티커가 가장 많이 부착된 순으로 배점된다. 최양식 시장은 “지역의 많은 삼대가족이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지역사회에서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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