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남면, 가뭄해소 총력
농가애로 해결 앞장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07일(월) 15:42
|
경주시 내남면사무소(면장 박재오)이 장기적인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내남면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전체인구 50%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수리시설이 잘 구비돼 태풍 등 큰 재난을 제외하고는 농사짓는 데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남부지방의 극심한 가뭄의 영향으로, 농가에서는 면사무소에 비치된 양수기를 임대해 논 마름현상을 해결하려 했으나 대형저수지인 박달지, 화곡지, 명계지 저수율이 25%미만으로 줄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내남면사무소는 분담마을별 직원을 배치해 비상근무조를 편성운영하고 양수기 50대 가동, 관정개발 4곳, 하천굴착 및 들샘개발 20곳, 기존관정 활용 등 농가의 애로사항과 주민들의 요구사항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 이조천과 사일천 물을 6천700m 다단양수로 150ha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선제적 대응을 통해 농작물 가뭄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하고 있다. 박재오 내남면장은 “빠른 대처로 면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한해 농사를 망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용수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가뭄으로 힘든 기간 전 면민이 합동해 어려움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