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이낙연 총리 경주로 휴가
최 시장 시정현안 건의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14일(월) 15:42
ⓒ 황성신문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경주로 여름휴가를 왔다. 이 총리는 이날 최양식 시장과 함께 교촌 최 부자댁과 양동마을을 방문했다. 최 시장은 경주를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동행하며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 총리와 교촌마을 최 부자댁과 양동마을 서백당, 무첨당 방문 일정을 함께하며,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한 특별법 제정과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앞두고 감포항을 동해안권 신거점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안항 지정을 건의했다.
또 내달 경주 하이코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및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행사와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의 의미에 대해 소개하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특히 최 시장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함께 오는 11월 예정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개막식에 대통령 참석을 건의하고, 최근 원전 정책의 변화와 관련해 원전해체산업을 비롯한 정부차원의 배려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현안들마다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상당한 관심을 나타내고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해 보자”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휴가 셋째날이자 영남유림 뿌리탐방 이틀째를 맞아 경주를 찾은 이 총리는 먼저 우리나라의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교촌마을 최 부자댁을 찾았다.
최 부자댁 14대 종손인 최염 선생의 안내로 최 시장과 함께 솟을대문에서부터 사랑채, 곳간, 안채 등 곳곳을 둘러보며, 조선시대 양반집의 집 구성의 정갈한 아름다움과 현판 하나 석조물 하나에도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 총리는 ‘진사 이상의 벼슬을 하지마라’, ‘만석 이상의 재산을 모으지 말라’, ‘흉년에는 남의 논밭을 사지 말라’, ‘사방 백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하라’ 등 최 부자 집안을 다스리는 가훈인 6훈(訓)과 6연(然)에 대해 크게 공감하며 부자의 도리를 되새겼다고 전했다.
총리는 이어 마을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양동마을을 찾아 서백당 손성훈 종손과 무첨당 이지락 종손의 안내로 마을을 둘러봤다.
월성 손씨 대종가인 서백당과 여강 이씨 대종가인 무첨당에서 종손 및 문중원로들과 차를 나누며 담소를 가진 이 총리는 “이태식 주미대사와 이미경 전 국회의원의 고향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조선시대 유서 깊은 가옥들이 대를 이어 현재까지 잘 보존돼 있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총리는 이 날 서백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방명록에 ‘한국인의 고향 양동’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한수원, 온라인 보안 설명회 개최..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경주파크골프장-알천골프장 새단장 개장..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