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8일(쌀의 날)부터 8월 말까지를 우리쌀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인스턴트식품에 입맛이 길들여진 어린이와 학생들을 주요 타깃으로 우리 쌀 릴레이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정임)가 주도적으로 운영하는데, 8월 18일은 구미시 경구고등학교에서 아침 7시 50분부터 등교하는 학생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쌀슈크림빵을 나누어 줬다. 또한, 포항시․칠곡군 등 도내 21개 시․군에서는 우리쌀 홍보주간에 약 17,200여 명의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쌀요리 체험교실’을 운영하거나 휴가철 관광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쌀빵, 주먹밥, 가래떡을 나눠주고 쌀 소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가공용에 적합한 맞춤형 품종 개발과 쌀국수, 쌀쿠키 등의 가공품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개발된 기술은 적극 보급해 농가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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