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통시장 화재안전등급 분류
경주소방 오는 10월까지 실시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21일(월) 15:53
|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오는 10월까지 지역 전통시장 17곳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화재종합안전등급을 분류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안전등급 추진계획은 최근 잇따른 전통시장 대형화재에 대한 국민적 불안 해소와 획기적인 화재예방을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각 전통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적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을 발굴·추진하고자 실시됐다. 점검은 소방시설, 건축방재 등 6개 분야로 세분화하고 소방시설 인근 장애물 적재 등 정상 작동상태 확인,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확인과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여부 등 화재예방과 대응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하며, 전기 및 가스분야 안전점검은 각각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시장 상인회 중심의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불시 소방통로확보 훈련과 취약시간 순찰을 실시하고, 각 시장 찾아가는 소방교육 등 초기 행동요령 안내와 자율소방대 활동요령 등을 포함한 표준매뉴얼을 보급할 예정이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점포들이 이어져 있고 가연물이 많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진화가 어렵고 대형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각 시장 상인회장과 소방안전관리자는 시장별 특성에 맞는 화재안전대책이 수립·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