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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재난대응체계 완비
타 도시 벤치마킹 줄 이어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21일(월)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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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해 발생한 9·12 지진 이후 지진대비 대책으로 권역별 최단거리에 지진대피소 132곳을 지정하고 지진관측소 설치, 지진해일경보시스템 추가 설치, 재난방송시스템 정비, 재난대응 매뉴얼 제작 배부 등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재난대응체계를 만들었다. 재난대응체계는 지진으로 인해 심리적 불안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의 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의 재난대응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도시의 방문단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노원구의회 ‘재난대비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의 김경태 위원장과 위원 7명이 경주시를 방문해 지진 대응방안과 사례 등을 청취했으며, 앞서 전라남도 교육원 교육생 20명, 지방행정연수원 5급 승진 리더 과정 교육생 19명이 경주를 방문, 지진대응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은바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지진에 대비해 내달 14일 진앙지 인근 학교에서 지진대피 훈련을 계획 중이며, 시민들도 배부해드린 ‘지진 국민행동요령’을 항상 유념해 재난에 미리 대비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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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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