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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읍 모화리 양계농가 1곳에서 살충제 검출
유통경로 파악해 전량 회수 폐기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고발조치와 행정처분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21일(월) 16:05
ⓒ 황성신문
경북지역 산란계농장 6곳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으며 경주지역 양계농가 1곳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유럽을 강타한 ‘살충제 계란’이 우리나라 양계농가에서도 무더기로 검출된 것이다. 전국 산란계농가 29곳에서 '살충제 계란'이 무더기로 검출된 것이다.
경북도는 17일 현재 산란계농장 259곳의 살충제 검사를 끝낸 결과 6곳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경주농장 1곳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주의 농장은 외동읍 모화리 황금농장으로 지역번호 14 황금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주농장 1곳과 의성 농장 1곳은 산란계농장에 사용을 금지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됐다. 경주 농장은 닭 3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계란 3만9천개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충제 성분이 나온 농장주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에 따라 고발하고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 또 남은 계란을 모두 폐기하고 유통 경로를 파악해 해당 농장에서 출하한 계란은 전량 회수해 폐기처분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와 관련해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 대상 1천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를 사용하거나 허용 기준을 넘겨 살충제를 써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가 23곳이 추가됐다.
경기 남양주시의 농가를 비롯해 이미 살충제 성분이 확인된 11곳을 합치면 34곳의 농가에서 '살충제 계란'이 확인된 셈이다.
닭에게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을 사용한 농가는 12곳이었고, 허용된 살충제인 비펜트린을 기준을 초과해 사용한 농가도 19곳에 달했다.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등 기타 살충제를 사용한 곳도 3곳 있었다. 이에 따라 경주지역 양계농가 계란 출하 전면금지가 내려진 가운데 전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지역 양계농가 살충제 검사호수는 친환경 농가 13호, 일반농가 44호 등 총 57호에 이르며, 친환경 농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일반농가는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다.
다음은 17일 현재 전국 양계농가 부적합 판정 명단(괄호 안은 지역 번호)
△울산(07) -미림농장 –한국농장 △경남(15) -농업회사법인 벹엘농장(주) -연암축산 -온누리농장 △경기(08) -신선2농장 -김순도 -오동민 -정광면 -마리농장 이한조 -유천농장 이창수 주희노 -노승준 -농업회사법인조인(주)가남지점 -김준환 -이석훈 -조성우 -양계농장 -고산농장(주윤문) -박종선 -신둔양계 △대전(06) -길석노종장 △충남(11) -서영농장 박영서 -건강한마을 -덕언농장 -구운회 △경북(14) -지천영농조합법인 –미표시 박태수 –소망농장 김부출 –인영농장 김중현 –혜찬 농장 박원식 –황금농장 황금자 –다인 농장 전순자 △강원(09) -왕영호. △광주(05) -병풍산농원(유창현)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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