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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남산들에서 올해 첫 벼 수확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28일(월)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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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에서 올해 첫 벼가 수확됐다. 경주시는 지난 22일 남산동 남산들 일원에서 올해 극심한 가뭄과 폭염 등 어려운 기상여건을 이겨내고 지역 첫 벼 베기 행사를 가졌다. 최 시장은 이날 봄부터 지속된 극심한 가뭄에도 풍성한 결실로 최고 품질의 벼를 생산한 농민들과 직접 콤바인을 운전해 벼를 수확하고 낟알 상태를 살피는 등 첫 수확의 기쁨을 농민과 함께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조평벼)는 경주농협 특수미쌀작목반(반장 안영석)회원 25농가에서 지난 4월 21일 첫모내기를 시작한지 120일 만에 얻은 결실이다. ‘조평벼'품종은 빠른 수확이 가능하고, 병충해에 강하며 특히 밥맛이 좋은 게 특징이다.시는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800톤(쌀 570톤)을 수확해 경주농협을 통해 ‘이사금쌀’로 전국의 하나로마트와 대형유통업체에 출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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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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